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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백신 나오더라도 불완전 확률 높다" 英백신책임자
파이낸셜뉴스 | 2020-10-28 20:47:05
코로나 백신 이미지.뉴스1


[파이낸셜뉴스]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이르면 크리스마스 전에 백신이 보급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초기 백신은 불완전할 수 있다며 결함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뒀다.

BBC 등에 따르면 케이트 빙엄 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올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전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는 일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빙엄 위원장은 "처음 두 개의 백신, 아니면 하나라도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점이 입증된다면, 백신이 크리스마스 전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지 않을 경우엔 내년 초를 예상하는 일이 더 현실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빙엄 위원장은 이날 의학저널 랜싯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코로나 백신이 "모두에게 효과가 있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1세대 백신은 불완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백신이 감염을 예방하기보다는 증상을 약화하는데 데 그치는 상황, 심지어는 모두에게 효과가 있지 않거나 효과가 오래가지 않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썼다.

빙엄 위원장은 또한 "많은, 심지어 모든 백신이 실패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현재 코로나 백신 TF는 65세 이상인 사람들에게 면역 반응을 끌어내는 백신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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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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