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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독감 비켜!"…신한카드, 바이러스 막는 향균카드 도입
한국경제 | 2020-10-29 10:01:13
신한카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확산으로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세균 및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기 위한 항
균카드(가칭)를 본격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항균카드는 카드 플레이트의 양면에 항균·항바이러스에 대한 99.9% 효과
가 있는 항균필름을 코팅한 카드이다. 기존 도포방식(항균물질을 카드 플레이트
표면에 분사하는 방식)이 아닌 항균필름 코팅을 통해 항균 효력을 높이고 손에
서 묻어 나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조기 사멸시켜 전파 확률을 줄일 수 있도
록 했다.

신한카드는 우선 광역알뜰교통 카드, EV(전기차 충전 할인) 카드 등 매일 이용
하는 교통 수단에 대한 혜택이 있는 카드 중심으로 우선 적용하고 다른 상품에
도 점차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와 독감 유행으로 개인 위생에 대한 고객 불안
감을 줄이기 위해 항균 효과를 더한 카드 플레이트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항균카드가 카드 이용 시 세균 차단 효과뿐만 아니라 손씻기,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상기시켜주는 역할까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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