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카슈가르 지구 확진자 연이어
2차 검사중 무증상자도 15명 추가

[파이낸셜뉴스]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 등은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카슈가르(카스) 지구에서 전날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은 무증상자에서 확진자로 재판정받았다고 31일 전했다.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카스 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사진=뉴시스

중국에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진단이 나왔더라도 발병 증상이 없으면 확진자로 집계되지 않는다. 다만 격리 치료 중 증상이 발생하면 확진자로 재분류된다.

이날 중국 신장에선 신규 무증상자도 15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2차 검사과정에서 확인됐다.

지난 24일 카스 슈푸현에서 17세 여성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확인된 이후 해당 지역에선 지속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당국은 지난 27일 474만6500명의 카스지역 주민을 대상로 한 코로나19 핵산검사를 마무리하고, 2차 검사도 잇달아 진행했다.

현재 신장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1명이고 이중 6명은 중증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1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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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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