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접수한 인원이 역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치러진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
에 접수한 인원은 34만30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29만8227명)보다 약 5만 명이 늘어 1983년 공인중개사 제도가 도입된 후
가장 많은 접수 인원이 몰렸다.

접수 인원은 2016년(27만3251명), 2017년(30만5316명), 2018년(32만2577명) 증
가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29만8227명으로 잠시 주춤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실제 응시자는 22만7186명, 응시율은 약 66.2%로 나타났다
. 올해는 1972년생 개그맨 서경석 씨도 시험에 응시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시험은 거리두기 입장, 발열 검사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 하에 진행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