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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폐플라스틱 재활용으로 ESG 경영활동 강화
한국경제 | 2020-11-19 16:07:54
SK종합화학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활동을 강화하겠다고 19일 밝혔다.

SK종합화학은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한국포장학회 주최로 열린 &ls
quo;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에서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 SK종합화
학은 이날 ‘패키징 리사이클링’ 세션을 맡아 제품 용기부터 마개,
부착 스티커까지 모두 재생플라스틱으로 만든 ‘SK지크제로’ 재생
용기를 선보였다.

또 폐플라스틱에서 석유화학 원료를 뽑아 정밀화학·윤활기유 등으로 만
드는 열분해유 기술, 재활용을 쉽게 할 수 있는 단일 패키징 소재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사진)은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책임이 더욱 커졌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정부, 기업, 학
계와 협업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관점에서 폐플라스틱
환경 문제를 공동 해결하고, 순환경제 구축에 이바지하는 데에 앞장서겠다&rd
quo;고 말했다.

지난해 ‘플라스틱 패키징 소재 친환경 포럼’은 SK종합화학 주최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정부기관, 학계, 기업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 범국가적인 포
럼으로 확대, 개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택배 수요 증가로 폐플라스틱 문
제 해결의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라고 SK종합화학은 설명했다.

SK종합화학은 고객사들과 협력해 포장재 필름 두께와 무게를 줄여 플라스틱 사
용량을 줄일 수 있는 '다운게이징'소재를 개발하고,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패키징 소재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여왔다.

이에따라 자원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기업 및 기관들과 친환경 패키징 개발을
위한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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