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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세균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호남 1.5단계 상향 검토"
파이낸셜뉴스 | 2020-11-22 16:01:05
[파이낸셜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 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상향된데 이어 3일만에 2단계 상향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일 연속 300명을 넘어서며 거리두기 단계 충족에 앞서 선제적 차원의 상향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 방안을, 호남은 1.5단계로 선제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대다수 전문가와 방역 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 기준이 (거리두기 상향)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고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1차, 2차 확산과 비교해 빠른 속도로 진행되자 얼마전 새로 적용한 거리두기 단계를 선제적으로 적용해 확산을 막겠다는 것이다.

정 총리는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세계 각국이 겪는 대규모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면서 "대입 수능시험 이전에 확산세를 꺾고 겨울 대유행을 막으려면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을 포함해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19일 0시부터 서울시와 경기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인천이 23일 0시부터 같은 1.5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기로 했다.

정 총리는 한편 정부의 백신 확보 상황과 관련해 "조만간 정부의 백신 확보 진행 상황을 보고드리겠다"며 "백신 보급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이 최고의 예방책"이라고 덧붙였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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