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 항산화 효소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특허 출원
한국경제 | 2020-11-24 09:54:21
한국경제 | 2020-11-24 09:54:21
제노포커스는 항산화효소 수퍼옥시드 디스무타아제(SOD)와 그 변형체로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동물 모델에서 확
인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시리안 햄스터를 대상으로 국방과학연구
소의 생물안전실험실에서 수행했다.
바이러스 감염 전 SOD 투여에 의한 예방 효과, 감염 후 SOD 투여에 의한 치료
효과 두 가지 경우 모두에서 폐 손상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SOD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예방 및 감염 후 발생하는 급성호흡곤란
증후군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제노포커스는 ‘GF423’ 균주에서 유래한 항산화효소 SOD의 항
염증 기능을 입증했다. SOD 변이체인 ‘GF-103’을 활용해 노인성 황
반변성(Wet-AMD), 염증성 장질환(IBD) 등 다양한 병증에 대한 신약개발을 진행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SOD에 대해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미국
39;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을 받았다.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는 “SOD가 강력한 항산화와 항염증 효과를 기반으
로 코로나19에도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병증 치료제의 임상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코로나19 치
료제로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임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동물 모델에서 확
인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시리안 햄스터를 대상으로 국방과학연구
소의 생물안전실험실에서 수행했다.
바이러스 감염 전 SOD 투여에 의한 예방 효과, 감염 후 SOD 투여에 의한 치료
효과 두 가지 경우 모두에서 폐 손상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SOD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예방 및 감염 후 발생하는 급성호흡곤란
증후군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제노포커스는 ‘GF423’ 균주에서 유래한 항산화효소 SOD의 항
염증 기능을 입증했다. SOD 변이체인 ‘GF-103’을 활용해 노인성 황
반변성(Wet-AMD), 염증성 장질환(IBD) 등 다양한 병증에 대한 신약개발을 진행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SOD에 대해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미국
39;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을 받았다.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는 “SOD가 강력한 항산화와 항염증 효과를 기반으
로 코로나19에도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병증 치료제의 임상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코로나19 치
료제로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임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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