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련 고양시의원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 사진제공=고양시의회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김해련 고양시의회 의원은 제24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시정질문’에서 문화도시 지정으로 고양시의 문화적 자산이 지속가능한 도시브랜드가 되고 생활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민선7기 공약사항인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고양시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질문했다. 이어 국가 지정 문화도시 진행이 잘 안되고 있다면 문제와 대안은 무엇이며 대안으로 제시된 ‘고양형 문화도시’ 비전과 구체적 계획에 대해 물었다.

또한 고양시가 중장기 문화정책 기본계획을 세워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려면 조직과 예산도 필요할 터인데, 이에 대한 고양시 계획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고양시장과 집행부는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하고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익히는 도시가 고양형 문화도시라며 ‘마을단위 문화거점 사업’ ‘지역예술인 창작지원 사업’, ‘문화기획자 양성아카데미 사업’, ‘공연장 대관료 지원 사업’ 등을 문화사업밸트로 묶어 문화예술 도시 이미지를 시민이 체감하는 문화사업으로 확대해 문화도시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또한 중장기 문화정책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내년에 ‘고양문화예술정책포럼’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전문가, 문화예술인, 문화예술사업 종사자, 고양시민이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준비하고 ‘고양시 문화정책 발전 방안 연구 결과’ 등을 통해 고양예술정책포럼 의제를 정해 4번의 정책포럼을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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