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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파이낸셜뉴스 | 2020-11-29 16:05:06
생산직 노동자...방역당국, 긴급 역학조사

박향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7000여명이 근무하는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2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 676번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684~68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676번 확진자는 서구 한 대형마트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전날 광주 680번과 682번에 이어 이날 3명의 접촉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광주 686번 확진자는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직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아차는 광주 686번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공장 가동과 관련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광주 676번과 접촉한 대형마트 직원 50여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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