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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청소년문화의집, 코로나19 극복 청소년 위한 기부금 전달
프라임경제 | 2020-12-03 18:17:17
[프라임경제]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판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칼로르'(이하 청운위)가 지난 26일 교육소외계층 중 코로나19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용산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청운위는 코로나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한 점을 주목해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기획했다.

환경을 위해 텀블러나 에코백 등 다회용품을 구입하거나 선물했는데,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일회용품보다 쓰레기 처리비가 비싸거나 처치곤란으로 집안에 쌓여있는 것을 착안해 '착한 나눔 에코백' 행사를 실시한 것.

또한 지난 10월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청소년 시설 연합 프로그램 '2020 놀라운 토요일 서울EXPO' 행사에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과 함께 '에코백 나눔'을 진행해, 사용하지 않는 200여장의 에코백을 주민들에게 기증받았다.

이는 10월30일부터 11월5일까지 에코백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판매됐으며, 얻은 수익금 11만원은 용산복지재단에 전달됐다.
남건우 청운위 칼로르 위원장(오산고1)은 "환경을 생각하는 주민이 많은 것에 놀랐고,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동받았다. 코로나19로 힘든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했고, 나와 같은 또래 청소년들이 지원을 받아 힘든 시기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자치기구 '청소년운영위원회 칼로르'는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 기획활동, 부스운영 등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해 청소년 건전문화를 형성하는데 앞장 서고 있다.

김경용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관장은 "어려운 시기 환경과 지역을 위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 많은 청소년들이 지역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실천을 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용산구 위기청소년 가정에 더욱 많은 지원이 필요한 시기이며, 코로나19로 서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만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may@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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