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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울산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누적 222명
파이낸셜뉴스 | 2020-12-05 17:29:05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주말인 5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가 222명으로 늘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지역 222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여성은 전날 남구보건소에서 자진검사를 받는데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 같은 남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221번)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달 20일 다니는 직장에서 울산 171번째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방역규칙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를 해왔으며, 해제를 앞두고 다시 검사를 받은 결과 안타깝게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날 오전에는 울산 북구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220번째)을 받았다.

앞서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2세 유아(212번)의 엄마인 220번은 당시 가족과 함께 받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집에서 격리에 들어갔지만 지난 3일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였고 4일 오전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다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220번째 확진자의 가족은 모두 4명이다.

한편 울산에서는 지역 목욕장 192곳 영업자와 해당 시설에서 발한실(한증막) 운영과 음식 판매·섭취 등이 이날 0시부터 금지됐다.

최근 사우나 여탕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 연쇄·집단 감염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다행히 해당 사우나를 이용한 고객 등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428명에 대한 진단 검사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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