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2020년 국민디자인단 우수과제 성과 평가에서 중앙도서관 ‘모두를 위한 도서관으로 Step Up!’ 과제로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인 시민-전문가와 정책공급자인 공무원이 함께 공공서비스를 개발-개선해 나가는 행정안전부의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이번 포상은 2020년 운영된 국민디자인단 과제 110개 중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온라인 발표심사를 통과한 상위 우수과제 23개 기관에 수여됐다.

파주시 중앙도서관 국민디자인단은 낡은 도서관 시설공간을 재구성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도서관 역할에 대한 고민을 파주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구성됐다.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9차례 회의와 찾아가는 시민 설문조사, 고객여정맵 작성, 계층별 인터뷰 등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중앙도서관은 디자인단 의견을 반영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통합이미지 개발과 함께 시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리모델링 후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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