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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일제히 하락…미중 긴장·고조코로나19급증
뉴스핌 | 2020-12-08 06:24:14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가 일제히 내렸다.

셰일유 생산시설 [사진=블룸버그]

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1%(0.50달러) 내린 배럴당 45.76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은 1.1%(0.54달러)빠진 배럴당 48.71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는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 고조와 코로나 19 급증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날 홍콩 문제와 관련해 중국 관료 14명을 제재 명단에 올렸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셧다운 조치가 이뤄지는 것도 부담이 되고 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와 독일 및 한국에서는 엄격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OPIS에 따르면 미국의 휘발유 소비는 추수 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20년 넘게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 모건스탠리는 OPEC+의 거래에 따라 장기 브렌트 가격 전망을 기존 45달러에서 37.50달러로 상향했으며, 장기 WTI 가격 전망을 기존 42.50달러에서 45달러로 올렸다.

한편, 국제 금값은 미 추가부양 타결 기대 속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4%(26달러) 오른 1866달러에 장을 마쳤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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