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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늘 오전 신년사…회복·도약·포용 메시지 담길듯
한국경제 | 2021-01-11 07:16:45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2021년도 국정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한다.

신년사는 이날 오전 10시 주요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약 26~27분
분량으로 알려졌다. 신년사는 '회복'과 '도약', '포용
9;이 핵심을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일상의 회복'과 관련해서는 K방역과 함께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완전히 극복하겠다는 의
지가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선도국가로의 도약'이라는 주제에서는 K방역의 성공을 토대로 단기간
내 경제반등을 넘어 경제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

'포용성 강화'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국면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은 취
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상생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

문 대통령이 지난 7일 신년 인사회에서 "새해는 통합의 해"라고 밝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언급 여부가 주목됐으나, 이와
관련한 입장은 담기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신년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관련 구상도 관심사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7일 제8차 당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남
측의 태도에 따라 "3년 전 봄날과 같이 평화와 번영의 새 출발점으로 돌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만큼 문 대통령이 이에 호응할지도 관심이 쏠린
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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