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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임상결과 내놨는데…셀트리온 3형제 급락
한국경제 | 2021-01-14 18:05:31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셀트리온 3형제가 급락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2만9000원(7.6%) 떨어진 35만2500
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제약은 같은 기간 2만2600원(9.84%) 내린 20만71
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만3900원(8.19%) 하락한 15만590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전날 장을 마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
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 관련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 발생률을 전체 환자에
게서는 54%,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에게서는 6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회복 기간은 평균 3일 이상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키움증권은 고연령층과 고위험군에서 입원 기간이 단축됐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고, 신영증권에서는 안전성측면에서 일라이릴리와 리제네논의 항체치료제보
다 셀트리온의 치료제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의 승인 자체에 주가 상승 동력을 두기 보다는
승인 이후 매출 지속성과 수익성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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