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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BNPP자산운용 완전자회사 편입
프라임경제 | 2021-01-15 09:36:17
[프라임경제]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15일 신한금융은 BNP파리바에셋매니지먼트(BNP Paribas Asset Management Holding·BNPP A.M)가 보유하고 있는 신한BNPP자산운용지분 35%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신한BNPP자산운용은 이날 오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 등 자회사 편입과 관련된 세부사항에 대해 결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양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BNPP A.M이 보유한 신한BNPP자산운용 지분 35%를 매매하기로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다변화되는 국내 투자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을 중심으로 자산운용사를 재편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거래로 신한BNPP자산운용은 신한금융의 100% 완전자회사가 된다.

신한금융은 자산운용부문 개편을 통해 국내 시장 변화에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갖추게 된다. 여기에 글로벌 대체투자 등 국내 투자자의 다변화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소싱 역량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한금융은 BNPP A.M이 강점을 가진 글로벌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BNP파리바그룹과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재 BNP파리바그룹은 신한금융지주 지분 3.5%를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양사의 지분거래는 그룹 내 자산운용부문의 시장 선도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이라며 "신한금융과 BNP Pariba 그룹 간 20년 동안 이어져온 전략적 파트너십을 시장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발전, 계승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ssy@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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