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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5일 폭락" 예언했는데…하루 전보다 7.85% 하락
한국경제 | 2021-01-16 12:58:08
이걸 맞았다고 해야 할까, 틀렸다고 해야 할까. '닥터 둠' 누리엘 루비
니 미국 뉴욕대 교수(사진)의 예언 얘기다. 그가 지목한 '비트코인 거품 터
지는 날'에 비트코인 가격은 7%가량 하락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기준 15일 밤 11시(한국시간 16일 정오) 기
준 비트코인 가격은 3만6205달러로, 하루 전보다 7.85% 떨어졌다.

비트코인 시장에서 '7%대 하락'은 폭락으로 부르기는 애매한 수준이다
. 2010년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5% 이상 오르내린 날은 700차례를 넘는다
. 일일 변동 폭이 20%를 넘은 날도 50차례에 육박한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3만8689달러로 출발해 오후 한때 3만4953달러까지 곤두박
질했다가 뒷심을 발휘해 반등에 성공했다.

루비니 교수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1월 15일이 다가오고 있다. 이
날 비트코인 버블이 터질 것(January 15th is coming, for the bitcoin bubble
to pop)"이라고 썼다.

루비니 교수는 원래 비관적인 전망을 자주 내놓기로 유명한 경제학자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를 집어 비트코인 폭락을 주장한 것은 처음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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