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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발족”
파이낸셜뉴스 | 2021-01-19 04:11:06
정하영 김포시장 18일 코로나19 대책회의 주재. 사진제공=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경기=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18일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예방접종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백신접종 추진단은 정부가 오는 2월 말부터 전 국민 무료접종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가능하다고 발표한데 따라 유사시 신속하고 차질 없이 접종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성갑 김포시 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접종시행계획 수립, 접종센터 설치 및 운영관리, 접종인력 교육 및 관리, 백신 보관점검 등 업무를 백신접종 추진단이 관장한다.

또한 신속대응팀을 구성하고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신고상황 관리 및 역학조사, 피해보상 접수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백신은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이 접종해 집단면역을 조기에 형성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인 오는 11월 전 백신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종류가 4종류나 되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성공을 위해 민간의료기관, 경찰, 소방당국 등과 함께 모든 자원을 가동하겠다"며 "교통 불편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의 수송대책과 방문 접종, 사전예약 안내 등 접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접종될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의 mRNA(핵산)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J&J의 바이러스 벡터 백신 등 4종류다. 이 중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해야 하고, 아스트라제네카-J&J 백신은 백신용 냉장고에 보관이 가능하다. 초저온 냉동고는 국비 100%를 지원받아 자치단체에서 구입, 설치한다.

김포시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접종은 별도로 마련될 접종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J&J 백신은 기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중 지정된 곳에서 접종하도록 할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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