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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남동생' 故 전태수 3주기
한국경제 | 2021-01-21 16:21:29
배우 고(故) 전태수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지났다.

하지원의 남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전태수는 2018년 1월 21일, 34세의 나이로 세
상을 등졌다.

당시 전태수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
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007년 투썸 ‘잘 지내나요’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전태수는 드라마
‘몽땅 내 사랑’, ‘왕과 나’, ‘성균관 스캔들&
rsquo; 등에 출연해 열연했다.

그는 2011년 음주 후 택시기사 및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등 불
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휴식기를 가지다 ‘괜찮아 아빠 딸’, &lsq
uo;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재기를 시도했다.

하지원은 동생의 장례를 모두 마친 후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
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고 슬픈 마음을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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