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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5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가능
프라임경제 | 2021-01-24 17:43:14

[프라임경제] 경북 안동시는 '한 집 한 사람 코로나19 무료 검사받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으로 오는 25일부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해 혈연과 관계없이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는 '가구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안동시 보건소 앞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어 확산의 연결고리를 차단해 시민 모두가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추진한다.

한편, 최근 집단시설 감염 사례는 줄었지만, 1월 기준으로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개인 간 감염이 전체 확진자의 64.1%를 차지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무증상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한 집 한 사람은 꼭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며 "시민 모두가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건강보호를 위해 코로나 방역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중심이었던 1·2차 유행과 달리 지역사회 감염이 넓게 확산된 3차 유행의 특성과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큰 겨울철이 두 달가량 남아있어 코로나19 재확산의 위험이 크고 최근 확진 사례 3명 중 한 명은 무증상 감염으로 나타나고 있어 가까운 사람 간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에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권영대 기자 sph9000@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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