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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정보 유출" 테슬라코리아 등 4곳에 과징금·과태료
프라임경제 | 2021-01-27 23:29:38
[프라임경제] 네이처리퍼블릭과 테슬라코리아, 에스디생명공학(217480)과 씨트립코리아 등 4개 사에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 총 6720만원의 과징금과 과태료가 부과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 4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리고, 과징금 2900여만원과 과태료 33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업체별로는 네이처리퍼블릭과 에스디생명공학은 해킹 공격으로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네이처리퍼블릭에서 14만건, 에스디생명공학에서 1만4000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걸로 확인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과징금 2120만원과 과태로 1000만원, 에스디생명공학은 과징금 850만원, 과태료 1300만원을 내게 됐다.

테슬라코리아의 경우 전기차 보조금 안내 시 이메일 발송 실수로 고객 500명의 이메일 주소 등이 유출됐다.

씨트립코리아는 항공권 환불처리 과정에서 이메일 발송 실수로 고객 1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코리아와 씨트립코리아는 각각 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박지혜 기자 pj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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