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뉴욕증시, 아마존·구글 등 실적 공개…1월 고용 주목
한국경제 | 2021-02-01 00:44:09
[ 조재길 기자 ] 이번주에도 게임스톱 등 일부 상장업체 주가가 급등락하면서
시장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선 개인과 기관투자가 간
매매 공방이 치열하다. 공매도 포지션을 취했던 기관들이 손실을 메우기 위해
다른 주식 매도에 나서면서 불안감이 팽배하다.

실적 공시에 나서는 기업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지난주보다 80곳 많은 518개
업체가 작년 4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아마존과 구글(알파벳), 화이자, 엑슨모
빌 등이 실적을 공개하는 2일에 월가 이목이 쏠려 있다.

1월 고용지표 역시 시장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이벤트다. 고용은 개인소득 및
소비와 직결돼 있어서다. 우선 4일에 ADP 고용 보고서가 나온다. 작년 12월엔
민간 기업들의 신규 고용이 전달 대비 12만3000명 감소해 충격을 줬다. 작년
4월 이후 8개월 만의 감소였다. 5일엔 올해 1월의 공식 실업률이 나온다. 작년
12월까지 2개월 연속 6.7%를 기록했던 미 실업률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관심을
모은다.

2일엔 유로존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발표된다. 작년 1~3분기
내내 역성장했던 유럽은 마지막 분기에도 -2.2% 성장률을 기록했을 것이란 게
유럽중앙은행(ECB)의 추산이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더블딥 우려가 커질 수 있
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