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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손현주X김준현X임지연, 간이역 살리기 위한 첫 행보 완벽 성공
한국경제 | 2021-02-28 10:04:04
지난 27일 첫 방송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명예 역무원이
된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이 기대 이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완벽한 신고식을
치렀다.

첫 도전지인 경북 군위 ‘화본역’에 도착한 명예 역장 손현주와 김
준현, 임지연은 실제 역무원에게 인수인계를 받은 후,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
했다. 세 사람은 처음 겪어본 역무원 업무에 긴장해, 업무 초반에는 역으로 걸
려온 전화 한 통에도 우왕좌왕하며 서로 전화 받길 미루는 등 어설픈 모습을 보
여줬다.

하지만 긴장한 것도 잠시, 금세 적응하며 초반과 다른 완벽한 역무원의 모습으
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특히 임지연은 처음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
하게 업무를 마스터하는 것은 물론, 특유의 친절함으로 손님들의 발권을 도왔고
, 손현주, 김준현은 시장행 기차를 놓친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차를 운전해 시장
에 모셔다드리는 훈훈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화본역’을 지키기 위해 마을을 찾은 멤버들을 위해 마을주민들도
넉넉한 인심을 선물했다. 마을주민들이 손수 만든 환영의 저녁 한상차림을 선
물 받은 것. 귀한 손님이 오면 꼭 대접한다는 경북의 지역 음식 ‘돔배기
’와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별미 ‘말나물’ 등 처음 맛보는
음식 선물에 출연진들은 감동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
발했다.

한편 첫날 저녁 식사에서는 데뷔 30년 만에 고정예능에 도전한 손현주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야간당직자를 뽑기 위한 ‘사다리 타기’ 게임에 집착
해 동생 김준현, 임지연에게 놀림을 당하며, 허당미 가득한 맏형의 모습을 선보
인 것. 그동안 드라마에서만 보았던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가 아닌 ‘인간
손현주’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대한민국 공식 먹깨비 김준현의 ‘먹방 활약’도 놓치지 않았다. 아
침 식사 준비를 하며 3인분의 달걀 볶음밥에 달걀 8개를 넣는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 것. 통 큰 스케일에 놀란 임지연에게 김준현은 단호하게 “공복에
는 욕심을 부려라” 먹언을 남겨 앞으로의 먹언을 기대케 했다.

업무 2일 차에는 손현주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유해진, 김상호가 게스트로 도착
했다. 하지만 손현주는 오히려 절친 유해진과 김상호의 등장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이 모습을 놓치지 않고 바로 캐치하며 “묘하게 긴장
했네”, “뭐든지 지금 다 어색해~” 라며 예능 초보인 손현주
를 놀려 등장부터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게스트 유해진, 김상호와 만난 손현주는 티격태격한 모습도 잠시,
추억 박물관에서 어린 시절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세 사람의 모습을 예고편으로
첫 방송은 마무리됐다. 손현주, 유해진, 김상호 세 남자가 보여줄 절친 케미와
앞으로 간이역을 살리기 위한 ‘역벤져스’의 활약이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손현주의 간이역’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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