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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양평군민회관 철거…양평도서문화센터 건립
파이낸셜뉴스 | 2021-03-02 04:47:06
정동균 양평군수 2월25일 양평군민회관 철거 기념사. 사진제공=양평군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32년간 양평군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양평군민회관이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양평군은 2월25일 양평도서문화센터 건립 추진에 따라 양평군민회관 철거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아쉬움을 함께했다.

양평군민회관은 1989년 5월 준공돼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비롯해 관내 사회단체 사무실로도 사용되며 양평 문화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건물 노후화와 현대사회 다양한 주민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양평도서문화센터로 재탄생하게 된다.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인 양평도서문화센터는 군민회관 기능과 중앙도서관 기능을 통합한 복합 시설로 조성된다. 기존 무대보다 넓은 공연장과 현 도서관의 부족한 점 등을 개선해 앞으로 양평의 문화쉼터, 문화산업단지 중심이 될 전망이다.

양평군 양평군민회관 철거 기념식.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금까지 군민회관은 양평의 크고 작은 행사 및 공연장소로 이용돼 군민의 추억이 가득한 공간”이라며 “32년 세월을 뒤로 하고 이제 양평도서문화센터로 탈바꿈해 양평문화를 선진화하는 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민회관 추억을 기리기 위해 양평도서문화센터 내에 군민회관의 지난 발자취를 영상과 사진으로 전시-보전할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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