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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편 내려받기 6초"…삼성 5G·4G 이중통신으로 최고 속도 기록
한국경제 | 2021-03-04 16:02:21
삼성전자는 28GHz 대역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과 4G LTE 기지국을 동시에
활용하는 이중 통신기술로 업계 최고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28GHz 대역 5G 통합형 기지국과 1.9&mid
dot;2.1GHz 대역 4G LTE 기지국, 갤럭시 S20+ 스마트폰 등 상용 제품을 활용해
5.23Gbps 다운로드 속도 시연에 성공했다. Gbps는 초당 데이터 전송 단위로,
1Gbps는 1초에 약 10억 비트의 데이터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전
자가 이번에 기록한 5.23Gbps는 4GB 용량의 풀 HD 영화 1편을 약 6초 만에 다운
로드 받을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8GHz 대역 5G 통합형 기지국과 2개의 시험 단말을 활용해
MU-MIMO(Multi-User Multiple-Input Multiple-Output) 시연을 진행해 하나의 단
말에서 4.25Gbps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연에서는 이를 뛰어
넘는 5.23Gbps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하며 초고속 통신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시연은 4G LTE 기지국과 5G 기지국이 단말과 동시에 네트워킹하는 이중통
신 기술을 활용했다. 전국에 이미 구축된 4G LTE 기지국에 5G 초고주파 대역 기
지국을 추가 설치하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초고속 통신 서비스가 가능함을 재
확인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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