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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술 방문한 교황... 기독교인에 IS를 용서하라
파이낸셜뉴스 | 2021-03-07 23:53:06
프란치스코 교황이 7일(현지시간) 한때 이슬람국가(IS)의 점령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라크 모술을 방문해 광장에 도착한 직후의 모습. IS에 의해 파괴된 건물들의 잔해가 뒤에 보인다.AP뉴시스

이라크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쟁으로 타격을 입은 모술에 들러 용서와 평화를 호소했다.

7일(현지시간) AFP를 비롯한 외신들은 교황이 3년전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의해 교회들이 파괴된 모술 현장에 들러 복구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독교인들에게 용서를 구할 것과 포기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모술은 지난 2014~17년 IS가 점령하면서 이들을 격퇴하려는 이라크군과 전투가 벌어지면서 옛 교회 건물 뿐만 아니라 이슬람 사원들도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IS의 공격으로 이라크 북부 니네바주에서 기독교인 수십만명이 탈출해 인구는 2003년 미국의 침공 이전 수준인 150만명에서 현재 40만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4년전 IS 격퇴가 선언됐음에도 이곳을 떠난 기독교인과 이슬람교인들은 상당수 돌아오지 않았다.

이날 교황은 이곳의 성당 앞에서 이라크와 중동의 기독교인들에게 이곳을 떠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여전히 정부군과 IS간 전투가 진행 중이어서 이날 교황의 모술 방문은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됐다.

교황은 하루전 이라크의 시아파 최고 지도자를 만났으며 선지자 아브라함이 태어난 곳에 들렀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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