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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유행' 언제까지…집단감염 확산에 다시 400명대[종합]
한국경제 | 2021-03-09 10:11:5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
데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검사량이 줄어드는 
9;휴일 효과'가 사라진 데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된 여파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6명 늘어
누적 9만326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6명)보다 100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직후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600명대까지 올라섰다가
최근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3월3일∼9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4명→424명→398명→418명→416명&r
arr;346명→44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7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
을 보면 서울 98명, 경기 181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 총 299명이 발생해
전체 지역발생의 7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광주 32명, 충북 21명, 부산 19명, 충남 14명, 강원 13명, 울산 11
명, 전북 7명, 대구 3명, 전남·경북·제주 각 2명, 대전·
경남 각 1명 등 총 128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
난달 25일(100명) 이후 12일만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전날(11명)보다 8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7명), 서울(4명), 광주·충남·전북·전
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
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02명, 경기 188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1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64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 위중증 환자는 총 128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1175건으로, 직전일 1만8683건보
다 2만2492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8%(4만1
175명 중 446명)로, 직전일 1.85%(1만8683명 중 346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90만2984명 중 9만3263명)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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