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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접종 했는데 확진"…베트남 병원 직원 55명 무더기 감염돼
파이낸셜뉴스 | 2021-06-15 16:47:03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빈병.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백신도 만병 예방약은 아닌 걸까. 빠른 백신 개발의 문제일까. 당국의 관리 소홀 탓일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완료한 베트남 병원 직원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HCMC병원 직원 최소 55명이 최근 코로나에 감염됐다.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두 번 모두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은 지난 토요일 직원 3명이 확진된 이후 록다운 상태로 추가 검사를 진행해 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번 무더기 확진이 백신이 비효과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감염에서 100% 안전한 백신은 없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의 코로나 확진자는 최근 6주간 7669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보건 당국이 밝혔다.

HCMC병원의 추가 감염자 외에 주요 기업 공장이 몰려있는 박닌에서 19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박닌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핵심 공장이 몰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동시에 확진자 발생시 광범위한 진단 검사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펴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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