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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진주] 조규일 진주시장, 이건희 미술관 유치 황희 문체부 장관 면담
프라임경제 | 2021-06-23 16:21:09
■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체결
■ 코로나19 피해극복 사업소분 주민세 감면


[프라임경제] 조규일 진주시장은 23일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해 문체부를 방문하고 황희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황희 문체부 장관을 만나 "문화분권 실현과 영호남 지역민 화합, 삼성경영철학의 계승보전 등을 위해 반드시 진주지역에 이건희 미술관이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주는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수도인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정립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어 기증자의 뜻을 잘 새길 수 있는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진주는 영호남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서부경남 KTX 개통 시 서울 등 수도권은 2시간대, 광주와 부산은 1시간대로 닿을 수 있어 미술관 관람 수요 권역이 넓어져 지리적 이점이 크다"며 "외국인 관람객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김해(가덕도) 국제공항과 사천공항이 있어 항공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상국립대에 설치된 미술교육과 및 문화콘텐츠학과와 연계 시 글로벌 문화콘텐츠산업 리더 육성과 청년일자리 창출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미술관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날 간담에 함께 배석한 성경륭 전)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에 있어 최근에 중요시되는 것이 문화분권"이라며 "스페인의 빌바오시는 구겐하임미술관 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문화의 중심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규일 진주시장은 정·재계와 문화예술계에서 유력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경유치위원회와 김희근 한국메세나협회장, 문화예술계 전문가 등과의 간담의 자리를 잇달아 갖고 이건희 미술관 진주 유치의 당위성과 경제성을 갖춘 유치계획을 적극 설명했다.

한편, 진주시는 현재의 국립진주박물관 시설과 이전 건립 예정인 국립진주박물관 시설을 모두 활용해 '이건희 미술관과 이건희 특별관'으로 이원화해 운영 하겠다는 뜻을 밝혀 현실적이고 경제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체결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진주새일센터)는 23일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 기회 확대와 여성 취업자의 지속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진주시 소재 기업 중 여성친화적 일터 조성과 여성 취업자들의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금강공업사, 다정한어르신행복학교, 도원외식산업, ㈜동양, ㈜한일식품, 행복요양원 등 6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여성인력의 적극 채용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사업장 인식개선 △양성평등 실천 등 여성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기업 관계자들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여성들의 사회진출 환경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적극적인 고용유지를 위한 시간도 가졌다.

진주새일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여성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고용을 실천하는 여성친화기업 발굴을 통해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여성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을 위해 구인·구직·창업상담·직업교육훈련·집단상담프로그램 운영·인턴십 지원,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원스톱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극복 사업소분 주민세 감면

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의 부담을 덜고 피해극복을 지원하고자 의회의 동의를 거쳐 올해 8월에 부과되는 사업소분 주민세를 감면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 정책에 따라 영업제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게 사업소분 주민세 기본세액(구 개인사업자 및 법인 균등분)을 100% 감면한다.

감면대상은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올해 집합금지 또는 집합제한 명령을 받은 업종이거나 여행사업, 전세버스 운송업, 공연단체 등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고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경영위기업종으로 분류된 112개 업종의 사업자로서 개인 및 법인(자본금 또는 출자금 30억원 이하)이다.

7월1일 과세기준일 현재 사업자에게 부과하는 사업소분 주민세의 기본세액 5만원을 면제하며, 별도의 신청이나 제출 서류를 받지 않고 부과 시 직권 처리한다.

감면결정 기간에 감면을 받지 못한 대상자는 이후에 신청하더라도 감면 처리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감면 결정에 따라 코로나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입고 있는 5000여개 사업소에 2억5000만원의 직접적인 세제지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강경우 기자 kkw4959@hanmail.net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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