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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무순위 청약 68가구 풀렸다…"부적격·당첨포기 등 물량"
한국경제 | 2021-06-25 10:05:11
서울 청약시장에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39; 무순위 공급 물량 68가구에 대한 청약을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 서울시
중구 인현동 2가 151의 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난달 실시된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에서 141가구를 모집하는데 412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
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무순위 공급은 특별공급과 1·2순위 청약을 거친 281가구 가운데 당
첨 부적격, 계약 포기 등으로 나온 물량이다. 주택형별 전용면적에 따라 △24㎡
A 24가구 △24㎡C 3가구 △28㎡A 25가구 △29㎡A 15가구 △29㎡C 1가구로 총 6
8가구이다.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온 28㎡A형의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당첨 가점은 각각 46.
43점과 51.17점을 기록했다. 최저 가점이 40점, 최고 가점이 57점이었다.

무순위 청약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인 성년자다. 재당첨 제한
등 청약 제한 기간에 속하지 않은 수요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이는 지난달 28
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축이 강화되면서다.

이 단지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2906만원이다. 28㎡A
무순위 물량의 경우 3억5000만~4억3000만원 수준이다. 인근 전용 33㎡ 수준의
아파트인 경희궁 자이 4단지, 덕수궁 롯데캐슬,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가 7억
~8억5000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시세차익도 기대된다. 단지는 또 거주의무기간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후 전, 월세를 놓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서울 도심 내에 공급되는 소형 아파트라는 점에서 서울 사대문 안의 기업에 출
퇴근하는 직장인, 도심내 전문직 종사자를 포함한 직주근접의 생활을 원하는 실
수요층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청약 일정은 내달 1일까지, 당첨자 발표는 7일이다. 계약일은 내달 15일이다.
계약은 매봉역 1번 출구에 위치한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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