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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안산 팔곡 일동1구역, 명품 아파트로 조성"
한국경제 | 2021-06-25 10:59:01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안산 팔곡 일동 제1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에 강한 의
지를 나타냈다.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이주비 지원 등을 제안하며 ‘
힐스테이트’ 프리미엄을 통한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약속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산 팔곡 일동 제1구역 재건축 아파트를 안산 대표 명품 단
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고품격 명품 디자인 외곽 특화 설계, 전체동 필로
티 설계, 내부 평면 특화 등을 도입한다. 입주민들이 하이엔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커뮤니티에도 힘을 줄 계획이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존 조합원들의 이익 제고를 위해 이주비 추가 지원 등
을 조합에 제안한 상태다. 기본 이주비(LTV 50%)와 별도로 현대엔지니어링의 회
사 보유 자금을 활용, 추가 이주비(30%)에 대한 이자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본 이주비에 대한 금리가 최저로 지원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은 AA-로 사업비 대출 금리 3.30%를 적용 받을 수 있
다. 이는 건설업종 최고수준으로 금리부담금이 등급 A-와 비교하면 조합원 당
1500만원가량 이득이다.

중도금을 없애 입주민의 부담을 줄였다. 일반분양분은 계약금 10%, 중도금 50%
, 입주 시 40%로 중도금 부담이 있지만, 조합원들에게만 계약금 10%, 입주 시
90% 혜택이 적용된다. 사업비도 인근 재건축 현장(100억)보다 170억원 가량 많
은 27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합원 분양가는 일반 분양가보다 낮게 책정해 ‘힐스테이트’ 브랜
드 프리미엄을 조합원들에게 돌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
소 일반분양가를 3.3㎡ 2000만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2500만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3.3㎡당 일반분양가 2500만원을 전용면적 84㎡(공
급면적 34평) 기준으로 적용할 경우, 조합원 프리미엄은 30% 할인 시 2억5500만
원, 40% 할인 시 3억4000만원, 50% 할인 시 4억2500만원에 달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작년 8월부터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홍보 활동
을 하고 있다"며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입주민들이 명품 주거지
에 빨리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1구역 재건축 사업은 팔곡일동 264-5 일대 2만28
65㎡를 개발하게 된다. 지하 2층~지상 32층 아파트 63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앞선 시공사 입찰 1, 2차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만 입찰해 유찰
됐으며 현재 3차 입찰을 앞두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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