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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근력 감소도 질병" 어르신운동처방 "근력운동" 중요성
프라임경제 | 2021-10-11 20:30:31
[프라임경제] 대한민국은 2018년 고령사회로 진입한 지 불과 10년도 되지 않은 시점인 2026년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65세 이상)가 20%를 넘어가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

출산률 감소와 어르신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인구구조 진통을 경험하게 될 대한민국의 미래가 분명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과거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로 업적을 남겼으나, 현재는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로 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나라가 되었다.

어르신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건강'이라는 키워드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인간이라면 어느 누구나 건강하기를 원하며,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으나, 실천의 어려움 혹은 무시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이다. 그렇게 건강을 위한 실천의 어려움과 무시로 살아가다 어느 순간 크게 느끼게 되는 시점이 온다.

필자가 만난 한 어르신께서 지금껏 가장 후회되는 것이 일찍이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자식들한테 미안하고, 내 몸한테도 미안하다고 한 말씀이 아직도 기억이 남는다.

필자는 노인장기요양시설에서 어르신 운동처방프로그램 진행과 방문을 통한 홈트레이닝으로 어르신운동처방활동을 하고 있으며, 활동 중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어르신들의 근력운동'이다.

최근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넘어가면서 방송 및 언론에서는 건강관련 콘텐츠들이 많아졌고, 그 중 근감소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용어 일 수 있고, 근감소증이 질병이라는 것 또한 생소할 수 있으나 앞으로 우리가 가장 집중하고, 주목해야 할 증상이지 않을까 한다.

현재 근감소증의 심각성이 집중되는 이유는 이로 인한 2차, 3차로 이어지는 다양한 노인성 질환들의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낙상으로 인한 골절과 당뇨병 등의 대사질환들의 주 원인이 바로 근감소증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보고되면서 근감소증이 있는 어르신이 그렇지 않은 어르신에 비해 낙상 위험이 2.58배나 되고, 사망률 또한 3배나 높다고 한다. 또한 근감소증은 어르신들의 움직임, 활동성을 낮춰 심리적 위축, 자존감 상실 등으로 우울증을 높인다는 결과로 근감소증의 심각성과 함께 근력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어르신건강척도를 비교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 어르신들이 일본 어르신들에 비해 많은 운동시간과 운동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일본 어르신들의 건강척도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자료가 있다.

가장 큰 이유로 한국의 경우 등산, 걷기 등 주로 유산소 운동을 즐겨하는 반면, 일본은 짧은 시간이라도 근력운동을 많이 한다는 점이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약 20년 먼저 초고령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나라로 근력운동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자료이다.

바로 눈앞에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과 방법으로의 지원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지 않을까 한다.


유재호 운동처방사 / 퍼스널트레이너 / 대한노인스포츠복지연구소 대표

유재호 운동처방사 healing-info@naver.com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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