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고등학교 여학생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
뉴스핌 | 2021-10-17 14:14:41
뉴스핌 | 2021-10-17 14:14:41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여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키로 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 2만 여 명이다. 지원하는 생리용품 구입비는 올 하반기 6개월분이고, 학생당 총 6만 9000원이 책정됐다.
광주시교육 청사 [사진=뉴스핌DB] 2021.06.23 kh10890@newspim.com |
지역화폐 3만원권 2장을 각 가정에 배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현물로 구입해 여학생들이 학교에서 생리용품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에 비치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생리용품 지원에 앞서 보건교육용 자료 올바른 생리용품 사용방법을 제작해 각 학교에 보급했다.
이병관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장은 "개인이 선택할 수 없는 여성의 생리현상을 위해 생리용품을 보편적으로 지원키로 했다"며 "여학생들의 건강권과 생명권 보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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