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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역학조사원 노고에 마음 울컥”
파이낸셜뉴스 | 2021-10-18 05:41:03
안양시 보건소 역학조사원 컵라면 점심식사.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컵라면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며 묵묵히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안양시 보건소 역사조사원의 고군분투가 눈물겹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인 SNS에서 이런 상황에 놓인 보건소 역학조사원 노고를 격려하며 “역학조사에는 우선멈춤이 없다. 참으로 고생이 많다”고 토로했다.

특히 최대호 시장 SNS에는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보건소 직원들 업무 실태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진 몇 장이 게시돼 눈깅을 끈다.

안양시 보건소 역학조사원 컵라면 점심식사. 사진제공=안양시

이들 사진 중 안양시 만안구보건소 역학조사원이 잠시도 컴퓨터 모니터에서 눈을 뗄 수 없어, 식당이 아닌 사무실 책상에서 컵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며 모니터에 집중하는 모습도 있다.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는 확진자 동선 파악과 접촉자 분류가 제일 중요하고, 이는 속도가 생명이다. 확진자 추적 관리에 구멍이 생기면 감염 속도는 급속도로 빨라질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SNS에서 허겁지겁 라면과 김밥을 먹으며 모니터에 집중하는 직원들 모습에 그만 마음이 울컥했다고 밝혔다. 이어 “역학조사원에게 잘 차려진 식사가 지금은 호사가 됐으나 하루빨리 점심시간의 기쁨을 돌려주고 싶다”고 간절함을 내비쳤다.

안양시 보건소 역학조사원 컵라면 점심식사.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또한 백신접종자 패스 강화와 미접종자 안전 확보 등 방역과 일상의 점진적 조화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0월13일 기준 1-2차 백신접종을 모두 마친 안양시민은 전체인구 대비 61.6%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접종률(60.8%)를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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