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파크 할로윈 위크- 웨이브게임 포스터. 사진제공=웨이브파크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웨이브파크가 오는 10월 말 미온수 공급을 앞두고 겨울철에도 서핑하며 즐길 수 있는 할로윈 위크와 싱글핀 소울 인비테이션(SingleFin Soul Invitation)을 진행한다.

웨이브파크는 지난 16일 64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으로 서울에 한파 특보가 내려지며 다가오는 겨울 서핑을 위해 미온수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10월8일 오픈해 12월5일 미온수 공급했으나 올해는 작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미온수를 공급한다.

한국 바다는 겨울에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의 질이 좋지만, 추위와 이안류 때문에 서퍼들은 따뜻한 인도네시아의 ‘발리’, 필리핀의 ‘시아르가오 섬’으로 떠난다. 서퍼들은 더 이상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웨이브파크의 미온수 서프코브에서 안전하게 겨울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오는 31일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23일부터 31일까지 할로윈 위크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계적으로 흥행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 착안한 웨이브 게임 우승자에게는 11월 웨이브파크 서핑 무제한 이용권을 제공한다. 2등에게는 서핑 이용권 3매, 3등에게는 웨이브파크 MD 상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웨이브파크 겨울서핑. 사진제공=웨이브파크

웨이브파크 겨울서핑. 사진제공=웨이브파크

또한 할로윈 위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블러드 스파 등 포토존이 준비돼 있으며 할로윈 코스튬 복장 착용자에게 입장권과 이용권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부내용은 웨이브파크 누리집(wavepar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웨이브파크는 싱글핀 소울 인비테이션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23일 오후 6시 웨이브파크에서 개최했다. 서핑의 본질을 존중하고 추구하는 클래식 스타일 싱글핀 롱보드를 즐기는 대한민국 서핑 코어씬의 서퍼들을 초청해 다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올바른 서핑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이벤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관 인원을 제한하고 유튜브 벤또필름웍스에서 라이브로 방송됐다.

이밖에도 가을과 겨울철 서핑 워밍업을 위한 서프라운지WARM ZONE을 오픈했다. 테이블 타입과 프라이빗한 베드 타입 모두 운영한다. 오는 23일부터 다양한 간식과 음료를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