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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대응 인력 응원" 찾아가는 간식 차 캠페인 추진
뉴스핌 | 2021-10-26 07:35:3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의료원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원 간식 차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 찾아가는 응원 간식 차 캠페인 현수막[사진=부산시] 2021.10.26 ndh4000@newspim.com

부산의료원은 병상 부족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면서 전체 335병상 중 292병상(중환자 5병상, 준중환자 5병상 포함)을 코로나 병상으로 운영해 확진자 치료에 앞장서고, 지역 내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확진자 수도 등락을 반복하면서 부산의료원 대응 인력들은 강도 높은 직무와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그야말로 '번아웃(burnout)'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방역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900여 명의 코로나19 대응 인력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탈진을 예방하기 위해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간식 차 캠페인을 진행한다.

간식 차는 부산의료원 내 주차장에 설치될 예정이며, 간식 차에서는 대응 인력에 대한 격려와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샌드위치, 음료 등을 제공한다. 시가 사전에 배부한 쿠폰을 간식으로 교환해가는 방식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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