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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SSG랜더스, 삼진기부 캠페인 통해 미혼모 지원
파이낸셜뉴스 | 2021-12-03 07:35:03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신호상 상무(왼쪽 두번째), SSG랜더스 마케팅팀 김재웅 팀장, SSG랜더스 김택형 선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는 지난 2일 SSG랜더스와 공동 진행한 '이마트24 삼진 기부 캠페인'의 적립금 355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올 시즌 후반기 이마트24의 숫자 '24'와 야구의 '2 사 상황'을 연계해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SG랜더스의 홈경기 시 주자가 있는 투 아웃 상황에서 투수가 삼진을 기록할 때 마다 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고, 특히 2사 만루 위기상황에서 실점 없이 삼진을 기록 시 기존 기부금에 150만원이 추가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SSG랜더스 투수들이 2사 상황에서 기록한 삼진은 62개로 총 3550만원이 적립됐다.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선정된 인천지역 저소득층 미혼모 가정 200가구에게 신생아 용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투수들이 삼진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한 것처럼 이마트24와 SSG랜더스도 기부금 지원을 통해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층 미혼모를 돕는데 나서기로 한 것이다.

지난 2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신호상 상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 SSG랜더스 김택형 선수가 참석했다.

신 상무는 "이번 기부 활동은 SSG랜더스 야구 팬들의 응원과 기쁨이 함께 더해진 독특한 방식의 기부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야구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새롭고, 차별화되는 기부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마트24는 이번 기부 활동 외에도, 경영주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동행기부'도 진행 중이다. 이 기부는 경영주가 기부한 금액만큼, 이마트24 본사가 동일한 금액을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최근 3년 누적 120회, 금액으로 환산 시 1억 7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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