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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오남교차로 입체화 추진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 2021-12-07 02:23:04
남양주시 국지도98호선 오남교차로 위치도.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국지도98호선(오남~수동) 시점부인 오남교차로에 대한 입체화를 1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국지도98호선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가평군 대성리의 단절구간(L=8.13km)을 연결하는 경기북부 동-서축 핵심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왕숙지구, 진접2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에서 예타 면제 사업으로 시행하는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와 국지도98호선 교차로 형성 등으로 사업구간에서 교통량 급증이 예상되자 당초 평면교차로로 설계된 오남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건설하자고 정책당국에 건의했다.

또한 사업시행자인 경기도, 승인기관인 국토교통부와 지속 협의를 통해 입체화에 대한 필요성을 설파하고,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경제성분석 결과 B/C=1.4를 받으며 오남교차로 입체화에 대한 경제성 및 타당성을 입증했다.

오남교차로는 2030년 기준 평면교차로 설치 시 평균 지체 90.1(초/대)로 서비스 수준(E), 입체교차로 설치 시 평균 지체 58.6(초/대)로 서비스 수준(D)에 해당된다. 남양주시는 국-도비 약 223억이 투입되는 오남교차로 입체화로 평면교차로 대비 평균 지체가 35%(1대당 31.5초)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달 ‘국지도98호선 오남교차로 입체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를 협의하고, 2023년 7월까지 오남교차로 입체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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