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장학재단은 KT&G장학재단과 함께 지난 6일 '2021년 KT&G 서울희망 디딤돌 장학금'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T&G 서울희망 디딤돌 장학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들의 학업 안정을 위해 올해 신설됐다. KT&G장학재단 기부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 200명에게 1인당 100만원,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송연숙 서울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떤 상황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장학재단은 지난 2010년 서울특별시가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현재까지 총 21만명에게 152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서울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장학사업 외에도 취업 멘토링, 강연, 장학생 커뮤니티 등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