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30일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소아/청소년 불우환자지원금으로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한 김동은(오른쪽). /사진=리코스포츠에이전시

[파이낸셜뉴스]2021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왕 김동은(24·골프존)이 청소년 불우환자지원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동은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김동은이 지난 12월30일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소아/청소년 불우환자지원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동은은 국가상비군(2016년)과 국가대표(2019년)를 거쳐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하여 시드를 획득해 올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지난 5월 초 군산CC오픈에서 코리안투어 데뷔 2개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데뷔 첫 해에 빼어난 활약을 펼쳐 2021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왕을 수상했다.

김동은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다. 이번 기부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