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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간판' 박민지.김주형, 아마추어 위한 특별 레슨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 2022-01-03 14:11:03
4일부터 한달간 방영 SBS골프아카데미
박현경.임희정.박주영.운채영 등도 출연


4일부터 방영되는 SBS골프아카데미 투어프로 스페셜 녹화장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드라이버샷을 선보이고 있는 박민지. /사진=SBS골프채널
[파이낸셜뉴스]국내 남여투어를 대표하는 박민지(24·NH투자증권)와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골프팬들을 위한 특별 레슨을 한다.

SBS골프아카데미가 2022년 새해를 야삼차게 준비한 '투어프로 스페셜' 코너에서다. 박민지는 지난해에 KLPGA투어서 대상, 상금왕, 다승왕을 차지했다. 김주형은 KPGA코리안투어서 대상과 상금왕을 거머 쥐었다. 이번 코너에는 이들 외에 박현경(22),임희정(22·이상 한국토지신탁), 이다연(24·메디힐), 이정민(30·한화큐셀), 박주영(32·동부건설), 그리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윤채영(35)이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에 걸쳐 저녁 9시20분 부터 한달간 방영된다. 4일 프로그램의 문을 열게 되는 박민지는 "투어 5년차인데 레슨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무척 떨린다. 레슨 주제에 대해 밤새 고민하다 잠을 못 잤다"면서 "가장 자신 있는 드라이버샷을 첫 번째 레슨 주제로 꼽았다"며 정확도를 높이는 드라이버샷 비법에 대해 셋업부터 연습방법까지 노하우를 공개했다.

박민지는 "지난 시즌을 돌이켜 보면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세컨 샷이 만들어졌다. 특히 기억에 남는 최고의 샷은 한국여자오픈 마지막 18번홀 두 번째샷이다. 메이저 대회였고 굉장히 어려운 코스였다. 사실 미스 샷 이였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100m이내 거리조절 방법으로 레슨을 마무리한 박민지는 "상반기에 먼저 1승을 달성한 다음 계속해서 좋은 소식 들려드리겠다"면서 "빨리 필드에서 골프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할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5일에는 KLPGA투어 박현경이 출격한다. 박현경은 2021시즌 평균 퍼팅 1위를 기록했고, 대상과 상금랭킹은 4위에 올랐다. 메이저 대회인 ‘KLPGA챔피언십’에서 타이틀방어에 성공하며 프로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아카데미 출연은 두 번째인 박현경은 "나의 필살기인 정확한 아이언샷 노하우에 대해 알려드리겠다. 또한 요즘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선호 하는 클럽인 유틸리티를 잘 치는 방법도 전수하겠다"고 했다. 박현경은 스승 이시우프로와 출연해 특급 케미를 과시할 예정이다.

박현경은 지난 시즌을 되돌아 보며 "지난해 준우승을 4번 하며 아쉬웠던 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목표였기에 개인적으로 만족한 한 해였다. 특히, 평균 퍼팅 부문 1위는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면서 "올해는 대상을 타는 게 목표로 꾸준한 성적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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