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2022-01-19 12:23:59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올해를 김치산업 발전 원년으로 삼고 김치의 가격 경쟁력 제고와 소비 촉진, 수출 증대를 위해 6개 사업에 143억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생관리 강화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시설 등 '김치생산 시설 현대화'에 9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배추, 양파 등 주산지 장점을 활용해 김치 원료의 안정적 수급을 돕기 위해 '채소류 출하 조절시설'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도 김치산업 집중 투자...6개 사업 143억 지원[사진=전라남도]2022.01.19 ej7648@newspim.com |
값싼 수입산 김치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김치 생산비 절감장비 구입'에 9억원, '국산김치 사용업소 식재료 구입비' 12억원, '김치 발효종균 보급사업' 6000만원을 지원한다.
배추 등 원료 구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선 '김치 원부재료 매입 자금' 12억 원을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290억 원 규모 '김치 원료공급단지'도 유치해 김치산업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국산김치에 대한 소비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말 기준 5022개소를 달성한 '국산김치 사용표시제' 인증실적을 연말까지 6000개소로 늘린다는 목표다.
김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온라인 판촉도 강화한다.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등을 통한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추진, 절임배추 및 김치 판매 목표액을 지난해 90억원에서 올해 150억원으로 상향한다.
2021년 11월 기준 전남지역 김치 수출실적은 855만 달러로, 전년(812만 달러)보다 5.3% 증가한 역대 최대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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