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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교수, 전북교육감 선거 민주진보단일후보 선출
파이낸셜뉴스 | 2022-01-21 14:53:03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된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운데)가 21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민주진보전북교육감 단일화 후보로 천호성 전주교육대 교수가 선출됐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는 2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단일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그동안 함께 경쟁한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 전 전북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도 함께 했다.

이번 단일후보는 도민여론조사 30%와 선출위원 투표 70%를 합산해 결정됐다.

천 교수는 여론조사와 회원 투표 합계 36.9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4.8% 지지를 받은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이었다. 차상철 전 전북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은 25.2%를 얻는데 그쳤다.

천호성 교수는 “함께해주신 도민들과 선출위원, 교육가족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라며 “함께 경쟁했던 차상철, 이항근 후보와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 전북교육에서도 초·중등 교육현장을 잘 아는 교사출신 젊은 교육감이 필요하다”면서 “중단 없는 교육개혁과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천 교수가 민주진보전북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된 만큼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전북교육감 선거는 천 교수와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천 교수는 고창 출신으로 전라고와 전북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이리고와 전주여상(현 전주정보여고) 등에서 교사를 지냈다. 교사 재직시절 일본 나고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전주교육대 교수로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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