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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코로나 확진 2426명 발생 '4일 연속 2000명대'
파이낸셜뉴스 | 2022-01-22 11:53:03
평택시 256명, 용인시 238명 등 최다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분석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2000명 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감염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경기도는 21일 하루 도내에서 2426명(22일 0시 기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내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은 지난 20일 2431명으로, 이보다는 5명이 감소했지만, 지난 18일 이후 4일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면서 감염 확산세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같은 도내 확산세는 점차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평택시가 25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용인시 238명, 수원시 194명, 고양시 171명, 성남시 145명, 시흥시 132명, 화성시 113명, 김포시 112명, 남양주시 108명, 의정부시 100명 등 순이다.

특히 미군 부대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 중인 평택에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25일 연속 세 자릿수 규모의 도내 최다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이후 사흘 연속 2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한 용인 지역도 확진자 규모가 커지는 양상이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상은 65개가 추가 확보되면서 총 5273개로 늘어났다.

하지만 입원 환자가 늘며 전담병상 가동률은 34.6%로 전날(33.9%)보다 소폭 올라갔다.

16일 연속 30%대를 유지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21.2%)보다 2.1% 내려간 19.1%를 기록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10%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7월 초 시작된 4차 유행 이후 처음이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 8603명보다 903명 증가해 9506명이 됐다.

이밖에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5%, 2차 접종률은 85.0%, 3차 접종률은 46.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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