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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강, LPGA 개막전 역전 우승… 박인비는 공동8위
뉴스핌 | 2022-01-24 06:17:1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교포 다니엘 강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다니엘 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6개와 보기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역전 우승을 차지한 다니엘 강. [사진= LPGA]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3타 차로 제치고 LPGA통산 6승을 올렸다. 우승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6000만원)다. 이로써 대니엘 강은 2020년 8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1년 5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날 1타 차 2위로 출발한 다니엘 강은 5번(파4)홀에서의 첫 버디를 한뒤 8번(파4)홀 보기와 9번(파5)홀 버디를 맞바꿨다. 전반전 1타만을 줄인 다니엘 강은 후반들어 3연속 보기를 하는 등 순위를 끌어올렸다. 후반 11번(파5)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그는 13번(파3), 14번(파4)에 내리 1타씩을 줄여 선두로 올라섰다. 다시 15번(파5)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다니엘 강은 16번(파4)홀에서 보기를 한뒤 이후 파를 유지해 3타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이 대회서 연장 끝에 준우승에 머문 다니엘 강은 페어웨이적중률 85.71%, 그린적중률 83.33%, 퍼팅수는 29개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틀연속 선두를 내달렸던 '세계여자골프 1위' 넬리 코다(미국)는 부진,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함께 공동4위(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넬리 코다는 보기4개와 버디1개만을 기록, 3타나 잃었다.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친언니 제시카 코다(미국)는 이븐파를 쳐 8언더파로 6위 유카 사소(9언더파)에 이어 7위를 했다.

박인비는 전반엔 보기없이 버디 4개를 골라냈다. 하지만 후반 들어선 첫홀인 1번(파5)홀 포함 보기5개를 범해 1오버파를 쳤다. 최종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공동8위를 했다.

총 29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김아림은 1타를 잃고 최종 이븐파로 공동15위, 박희영은 26위(15오버파), 이미림은 공동28위(20오버파)를 기록했다.

유명인사 부문에선 연장 끝에 메이저리그(ML) 투수 출신 데릭 로(미국)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꺾고 우승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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