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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순방일정 너무 빡빡"...탁현민, "외유성 순방" 주장 반박
뉴스핌 | 2022-01-25 08:08:03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중동 3개국 순방에 대해 '외유성 순방'이란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 "너무 빡빡하게 20개 가까운 일정을 소화했다"고 반박했다.

탁 비서관은 이날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나와 야권 등 일부에서 '관광을 목적으로 순방을 간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전혀 그럴 시간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도 '관광성 순방' 주장을 따져 반박했다.

탁 비서관은 "순방은 기획된 모든 일정을 숙지하고,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의 정보를 알아야 하고, 만나서 나눠야 할 주제를 사전에 공부해야 한다"면서 "여행같은 순방을 다닌 야당과 내막 모르는 일부 모자란 기자가 순방만 다녀오면 '관광', '버킷리스트' 하는 말들을 쏟아내는데, 모쪼록 대통령과 같은 일정으로 꼭 한 번 다녀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아므르 탈라트 정보통신부 장관의 환송을 받으며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SNS] 2022.01.22 photo@newspim.com

탁 비서관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공식방문 중 있었던 갑작스런 일정 변경 등을 이야기하며 UAE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와의 회담 취소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사우디 같은 경우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공항에 직접 나오거나 즉석에서 만찬을 제안해 단독 만찬을 하기도 했다"며 "(정상외교는)언제나 변화무쌍하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18일 있었던 문 대통령의 만찬 일정을 사전은 물론 사후에도 공지하지 않아 이 행사는 탁 비서관이 처음 공개한 셈이다.무함마드 왕세자는 살만 사우디 국왕의 아들이자 현재 차기 국왕으로 낙점된 사우디의 실권자이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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