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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고을 단양사과" 설 앞두고 출하 한창...맛·향 뛰어나 호평
뉴스핌 | 2022-01-25 10:58:46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소백산 기슭에서 재배된 단고을 단양사과가 설을 앞두고 출하가 한창이다.

단양군은 지난 12일 첫 출하를 시작한 단양사과는 설까지 800여톤이 정도가 판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단고을 단양사과 출하. [사진 = 단양군] 2022.01.25 baek3413@newspim.com

단고을 단양사과는 해마다 약 285농가에서 2800톤을 생산한다.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돼 색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좋다.

또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1996년부터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처음 수출되기 시작한 단양사과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경쟁력으로 지난해 32톤, 1억2000만원 상당을 수출했다. 

군은 품질 개선을 위해 병해충 집중 예찰 방제 활동과,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

수출 물류비, 포장재, 작업 인건비 등을 지원해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 고랭지대에서 자라 단단하고 맛이 좋은 단고을 단양사과는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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