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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격리기간 7일로 단축
프라임경제 | 2022-01-25 16:15:11
[프라임경제] 26일부터 코로나19 재택 치료자의 격리기간이 현행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다만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확진자의 경우 3일간 외출을 자제하는 '자율격리' 기간을 추가로 가져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정례브리핑에서 26일부터 10일간의 재택치료 관리기간을 7일간의 건강관리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7일 간 격리 후 3일 간의 자율격리를 실시한다. 별도의 이탈이나 건강 관리 조치는 이뤄지지 않는다.

최종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재택치료반장은 "그간 500만명 정도의 격리자가 있었는데 이탈률이 0.1%에 불과할 정도로 일반 시민분들께서 정부의 방역정책에 잘 협조해주셨다"며 "지자체에서 별도 관리를 하지 않아도 자율적으로 준수해주실 것으로 믿고 정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밀접접촉자의 경우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자가격리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모든 밀접접촉자는 6∼7일차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역당국은 재택치료 관리기간 동안 진행되는 건강 모니터링도 현행 하루 2~3회에서 1~2회 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침도 예정하고 있다. 단 위험도별로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나누어 차등 관리된다.

또한 방역당국은 이달 말까지 시·도별 관리의료기관 400개 이상을 확충해 하루 확진자가 2만 명에 달하는 상황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51개소가 운영 중인 외래진료센터도 2월 말까지는 90개소로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356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추민선 기자 cms@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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