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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자가 CAR-T 국내 1·2상 첫 환자 투여 개시
한국경제 | 2022-05-18 15:58:14
앱클론은 자체 개발한 자가 유래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
AT101'의 국내 임상에서 환자 첫 투여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앱클론은 AT101의 국내 임상 1·2상을 본격화했다. 연내 1상 환자
에 대한 투여를 진행한다는 목표다.

앱클론 관계자는 "AT101은 자체 개발한 세계 유일의 '1218' 항체
를 사용해 'CD19' 질환 단백질의 새로운 부위에 작용한다"며 &qu
ot;기존 블록버스터 CAR-T 치료제인 킴리아 예스카타 등과는 차별화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CAR-T 신약개발
을 위한 지적재산권 장벽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앱클론은 기존과는 다른 CD19 표적 항체를 사용한 차별성을 인정받아, 미국 유
펜 의대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배양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와 균질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전했다.

이번 임상은 서울아산병원에서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을 포함한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1상을 통해 AT101의 약효와 안전성을 평가
해 최대 내약용량(MTD)과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을 설정한다. 2상에서 단일
용량 투여로 AT101의 약효를 확증할 예정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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