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산업통상자원부, 특수목적 유?무인드론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 공모사업 선정.

3년간 국비 105억원 확보.

전국 최초 중대형급 특수목적 유?무인 비행체 시험평가 기반 구축.

군사?재난?의료 등 특수목적용 산업 생태계 조성 견인 역할.



【파이낸셜뉴스 원주=서백 기자】 강원도는 지난 24일 원주시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특수목적 유·무인드론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도 사업명 ‘미래항공기술센터’ 구축)됐다 고 26일 밝혔다.

26일 강원도는 지난 24일 원주시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특수목적 유·무인드론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도 사업명 ‘미래항공기술센터’ 구축)돼, 3년간 국비 105억원 등 총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내에 중·대형 유·무인 비행체를 시험평가하는 기반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자료사진=강원도 제공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3년간 국비 105억원 등 총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내에 중·대형 유·무인 비행체를 시험평가하는 기반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건립될 미래항공기술센터 내에는 다양한 임무 수행을 위하여 대형화 되는 유·무인 비행체(자체중량 150㎏ 초과 최대 3,175㎏ 이하)를 시험평가 할 수 있는 복합환경챔버 시스템 등 3종의 설비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 주관기관은 시험평가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 미래항공기술센터와 장비구축, 시험평가 지원체계 마련 등 사업을 총괄 담당한다.

또한, 강원도경제진흥원과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기업협력체계 마련과 인력양성 분야에서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강원도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시제기를 개발하여 2023년에 완료할 예정이며, 오는 2024년까지 중대형드론 실내시험장 구축 계획과 함께 정부의 UAM 팀코리아 참여기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김광철 강원도 전략산업과장은 “소형급 드론 시험 시설은 운영되고 있는 곳이 있으나, 중대형급은 전국 최초로 구축되는 시설로, 강원도가 유·무인 드론과 특수목적용 드론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